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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자와・발지

유럽 장난감 공방

장난감 공방의 개성을 즐기자!

 1998년 개관 이래, 에르츠 장난감 박물관 가루이자와는 주로 유럽에서 만들어진 장난감을 폭넓게 수집해 왔다. 그 중심에는 독일 에르츠 지방의 장난감 마을 자이펜에서 만든 목공 장난감이 있다. 이 외에도 뮌헨에서 만들어진 주석 장난감, 스위스 장난감 제조업체인 네프사의 교육용 장난감, 북유럽에서 만들어진 장난감과 유리 장식품 등 많은 장난감을 소장하고 있다.

유럽에서 만들어지는 장난감을 지탱하는 것은 목공 장난감 장인들과 디자이너들의 기술이다. 예를 들어, 자이펜은 장난감 제작에 ‘라이펜드레이엔’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는 ‘로쿠로’에 목재를 장착해 고속으로 회전시키고, 그 목재를 끌 등의 도구로 깎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가는 제법이다. 이 ‘라이펜드레이엔’을 능숙하게 다루는 장인의 뛰어난 기술이 자이펜의 장난감 제작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스위스의 장난감 제조업체 ‘네프(Neff)’는 높은 디자인성을 갖춘 고품질 장난감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네프는 2012년에 정밀 목재 가공 전문 회사와 제휴하여 제품의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네프는 디자이너와의 관계도 중요하게 여긴다.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장난감은 사내의 엄격한 검사를 거쳐 판매되는 제품에는 디자이너의 이름도 함께 표기된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품질의 장난감을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네프를 비롯한 유럽의 교육용 장난감은 독일 교육학자 프뢰벨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이 많다. 프뢰벨은 세계 최초로 ‘유치원’을 만든 인물로도 유명한데,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놀 수 있는 ‘온부츠’라는 장난감을 만들었다. 온부츠는 한 변의 길이(기척)가 같고, 다양한 모양을 조합해 놀 수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러한 프뢰벨의 사상이 반영되어 각 장난감 제조업체에서는 장난감의 기척을 통일하거나 아이의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에서 만들어지는 장난감을 공방별, 제조사별로 전시한다. 각 장난감의 특징과 제작자만의 특징도 함께 소개합니다. 장난감과 그 안에 담긴 제작자의 기술이나 생각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Information

개최일시 前期 2024年03月9日(土)〜2024年06月17日(月)
후기 2024년 6월 19일(수)~2024년 10월 7일(월)
개최 장소 엘츠 장난감 박물관·가루이자와
요금 【엘츠 장난감 박물관·가루이자와 단관의 경우】
성인 800엔, 중고생 550엔, 초등학생 400엔, 초등학생 미만 무료
가루이자와 그림책의 숲 미술관과의 2관 공통 세트권의 경우】.
어른 1,500엔, 중고생 1,000엔 초등학생 700엔, 초등학생 미만 무료
URL http://museen.org/
문의처 0267-4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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