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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이자와를 알다

About Karuizawa

카루이자와에서 사는 우즈키

카루이자와에서 사는 것

가루이자와가 진정한 봄이 되려면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벚꽃이 피는 것은 4월 하순이다. 하지만 3월에 접어들면 겨울 휴업 중이던 가게나 숙박시설 등도 문을 여는 곳이 많아진다. 겨울 동안 조용했던 새들도 봄이 온 것을 반기는 듯이 시끌벅적하게 지저귀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산책하기에 딱 좋은 따뜻함이 느껴지지만, 가루이자와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남짓이지만 해발 1000m의 고지대다. 산의 날씨는 변덕스럽기 때문에 눈이 흩날리기도 한다. 그런 날에는 카페에서 독서는 어떨까? 가루이자와 마을 내에는 개성 있는 카페가 곳곳에 있다. 수십 년 동안 별장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클래식 음악이 어울리는 카페. 최근 도쿄에서 이주해 온 분들로 이른 아침부터 붐비는 맛있는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카페. 수제 빵이 유명한 카페 등… 클래식한 호텔 내 카페도 숙박하지 않아도 카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 가방에 좋아하는 책을 챙겨가는 것도 좋지만, 올해 4월 1일에는 나카가루이자와역의 교류시설인 ‘쿠츠카케 테라스’에 멋진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관장은 전 NHK 아나운서이자 가루이자와 낭독관 관장인 아오키 유코 씨다. 이곳의 많은 장서 중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빌려서 숲 속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루이자와 스타일이다.

>카루이자와에서의 생활에 편리한 카페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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