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이자와라는 지명의 유래
가루이자와는 옛날에는 취락으로 있었지만, 에도시대에는 5가도의 하나인 나카야마도에 가루이자와 숙소(숙장)가 설치되어, 메이지에는 나오에즈선(신에츠 본선)이 개통해, 가루이자와역이 개설 했다. 다이쇼에는 히가시나가쿠라무라가 마을제를 시행. 카루이자와초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게 된다.
「카루이자와」는 옛날에는 「카루이사와」라고 불리고 있었다.
메이지 이후, 카루이자와가 피서지로서 퍼져 외국인의 왕래도 활발해지면, 종래의 「카루이사와」로부터, 발음이 하기 쉬운 「카루이자와」로 변화해 갔다고 한다.
그러나 이 지명이 언제 무엇에서 일어났는지는 오늘도 분명하지 않다.
제설에 의하면, “얼어붙은 냉기(코오리 사와)”에서 돌았다고 하는 것나, “가루이시자와”로부터 왔다고 하는 것, 또 물이 시들어진 “카레사와”로부터 왔다고 하는 것도 있다.
또한, 고개는 짐을 말에서 내리고 스스로 짊어지고 올라야 했기 때문에, 기슭에는 잘 가루이자와 ‘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라는 명칭이 보이고, 그것이 오늘까지 남아 있는 등 많은 의견이 있다.
각각 진짜 같지만, 아무도 특히 유력한 설이라고는 할 수 없다.
‘가루이자와’라는 지명은 신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沢地名’이기도 하다.
‘沢’자가 들어가는 지명, 성씨 등은 동일본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서일본에서는 반대로 ‘谷’자가 들어가는 ‘谷地名’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예로부터 역사에 영향을 끼친 인물의 성(姓)과 관련이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인지 나가노현의 성씨에는 미야자와, 야나자와, 야나기자와, 타키자와, 니시자와, 나카자와 등 ‘사와(沢)’자가 들어가는 성이 많다.
또한 ‘가루이자와’라는 지명은 경석이나 화산회토 등 화산 퇴적물에서 유래한 지형에 붙여진 지명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노현 내에서도 우에다시(上田市)에 입가루이자와(入軽井沢), 나가노시 자신(更信)지구에 가루이자와라는 취락이 있다.
또한 야마가타현과 아타미, 요코하마에도 가루이자와라는 지명이 있는데, 모두 화산 퇴적물의 침식 지형에 붙여진 지명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